길고양이가 소금을 먹어서 몸이 팅팅 부었어요.

 고양이 관련 글을 읽다 보면 길고양이가 사람이 먹던 음식을 먹어서 소금을 배출시키지 못해서 몸이 팅팅 부었다는 둥, 사람 음식은 소금기가 있어서 고양이에게 아주 해롭다는 둥 하는 글들이 많다.
고양이는 소금을 조금도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수의사들조차도 소금 섭취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그래서 궁금해서  진짜 그런가 싶어서 일단 우리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먹는 사료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사진과 같이 소금이 포함되어 있다.
사료 맛은 짭짜름한 소금맛이 난다.
그런데 단기간 먹여야 하는 기능성 사료인 체중 감소 사료나 헤어볼 사료 같은 기능성 사료에는 성분표에 소금이 없었다.

소금 성분이 표시된 한국산 사료
소금 성분이 표시된 한국산 사료

소금 성분이 표시된 미국산 고양이 사료
소금 성분이 표시된 미국산 고양이 사료

인터넷도 다양하게 검색해 보았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도 소금을 섭취해야 하며 코끼리는 덩치에 맞게 소금 섭취량도 많았다.

사람도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해롭지만 매일매일 적정량의 소금은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것처럼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들도 소금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왜 이런 엉터리 정보가 난무하는데도 누구 하나 바로잡으려고 언급하지 않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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