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분리 불안 (cat separation anxiety)
고양이는 사람의 존재에 대하여 신경 쓰지 않고 독립적이며 혼자서 고독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양이도 스킨십의 대상이 필요하며 친한 고양이들은 서로 끊임없이 스킨십을 하며 고양이 집사에게는 더 많은 스킨십을 하며 스킨십을 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개의 분리 불안에 대한 기사나 방송은 많이 있지만 고양이의 분리 불안에 대한 글이나 방송은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은 개만 분리 불안을 겪는다고 생각하고 고양이는 분리 불안을 겪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개박하(캣닢) 화분과 놀고 있는 길남이 고양이가 분리 불안을 겪게 되는 원인 사람과의 관계 이외에 고양이 스스로의 생활에서 육체적, 정신적 자극이 거의 없는 고양이들에게 분리 불안이 많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신감이 부족한 고양이에게서도 분리 불안이 많이 발생합니다. 인간 지향적이며 사람들과 매우 밀접하게 유대를 맺는 품종의 고양이도 분리 불안이 많이 발생합니다. 버마고양이(Burmese cat), 샴고양이(Siamesecat) 같은 품종입니다. 너무 일찍 엄마 고양이와 떨어져 사람의 손에 길러진 고양이도 분리 불안을 잘 겪게 된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태어나서 2개월 정도까지는 엄마 고양이에게서 살아가는 생활의 지혜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를 배운다고 합니다. 2개월 이전에 엄마 고양이와 떨어지는 거 자체가 매우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서 친숙함과 예측 가능성을 좋아합니다. 새로운 환경이나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매우 두려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