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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길고양이 행복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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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을부터 집 앞 공원의 외진 공터에서 길고양이를 위한 사료와 물을 챙겨 주면서 새끼 길고양이 행복이를 입양하게 된 이야기다. 소비 행복이의 할머니는 소비라고 불리던 길고양이였다.  톨비 행복이 엄마는 톨비라고 불리던 길고양이였다. 집에 데려와서 며칠 지난 후의 행복이 소비가 톨비를 낳고 톨비가 행복이를 낳았다. 2016년 봄부터 소비를 보았고 가끔 길고양이 사료를 먹으러 왔던 아이였다. 그리고 2019년부터 톨비와 같이 와서 사료와 물을 먹고 갔다. 왼쪽 톨비(딸)와 오른쪽 소비(엄마) 2016년 경에 포비라고 불리던 수컷도 길고양이 급식소에서 사료를 먹던 아이였다. 포비(나중에 입양하여 빼빼로라고 부른다) 소비, 톨비,포비라는 이름은 길고양이를 좋아하던 초등학교 여학생이 붙여준 이름이다. 포비는 중성화된 수컷 고양이였으며 이상하리 만치 조용한 성격이었고 소비와 톨비와 잘 지냈고 언제나 붙어 다녔다. 소비와 톨비 그리고 포비 포비는 내가 살던 원룸의 옆방에 살던 사람이 이사 가면서 버리고 간 고양이였다. 톨비는 2021년 9월 25일 내가 만들어둔 길고양이 집에서 새끼를 4마리 낳았다. 톨비가 낳은 4마리의 새끼 고양이들 톨비는 자신이 낳은 새끼 고양이 4마리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면서 키웠다. 톨비가 새끼 고양이들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 톨비가 이름없는 새끼 고양이와 사료를 먹는중 4개월 정도가 지나자 제법 자란 새끼 고양이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한 녀석은 주택가 벽 사이에서 죽어 있는 것도 보았다. 톨비와 행복이의 식사시간 까망이라고 부르던 새끼 고양이는 나를 잘 따르고 공원에서 따라다니기도 했다. 행복이는 끝까지 엄마인 톨비 곁에서 잠시도 떠나지 않았다. 새끼를 낳은 지 4개월쯤 지나니까 톨비는 유난히 자신을 따라다니는 행복이를 독립시키려고 했다. 행복이는 언제나 엄마인 톨비와 같이 다니고 같이 먹고 같이 놀았는데 4개월쯤 지나니까 톨비가 행복이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행복이와 톨비가 같이 사료를 먹다가 톨비가 떠나려고 하면 행복이는 따라가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