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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바라본 가을 하늘이 눈물 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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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겨울만 되면 왼쪽 무릎의 슬개골이 덜그럭거리면서 약간의 통증이 있는 느낌이다. 따뜻한 봄이 오면 아무렇지 않다. 병원을 가볼까 생각하다가도 내키지 않아서 가지 않게 된다. 몇 년을 그냥 그렇게 넘기다가 이번에도 공기가 차가워지니까 무릎이 덜그럭거린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무릎의 슬개골이 덜그럭거릴 땐 자전거를 타면 괜찮아진다는 것을 봤다. 가지고 있는 자전거가 없으니 일반 자전거를 탈 수는 없어서 근처 공원에 있는 앉아서 타는 자전거를 타러 갔다가 우연히 쳐다본 하늘이 너무 높고 맑아서 그런지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가을 하늘 이 글을 쓰는 동안 길동이가 옆에 와서 앉아 있다. 더 가까이 붙어 있으려는 것을 억지로 밀어내서 약간 떨어진 상태다. 길동이는 늘 이렇게  내가 집에 있는 날은 언제나 나와 붙어 있으려고 한다. 길동이는 나의 오래된 가족이다 길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