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빼빼로의 난데없는 고양이 스프레이

빼빼로가 집사인 내가 잠자는 방의 침대가 놓여 있는 벽과 침대 위에 3곳에 스프레이를 잔뜩 해 놓았다.
노란색의 오줌처럼 보이는데 고양이 오줌만큼 지독한 냄새는 나지 않는 거 같다.

  • 빼빼로는 길에서 7년쯤 사료를 챙겨주던 수컷 길고양이다.

수의사가 엉터리로 중성화 수술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빼빼로가 다리를 벌리고 그루밍을 할 때 보면 수컷의 상징인 고추는 보이지 않는다.
뒤에서 보면 고환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수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은 고환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 흔히 말하는 땅콩을 땠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중성화 수술을 한 것이 확실해 보이는 빼빼로가 가끔 중성화 수술을 한 행복이에게 올라타는 마운팅을 할 때가 있다.
수의사에게 데려가서 중성화 수술을 했는지 확실하게 알아보아야겠다.
그런데 빼빼로와 행복이는 나와 같이 산지가 만 4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내가 다가가면 도망간다.
난감하다~~
11월-11일부터-같이-살기-시작해서-빼빼로라고-이름-지음
빼빼로

새끼 길고양이 행복이 이야기

2014년 가을부터 집 앞 공원의 외진 공터에서 길고양이를 위한 사료와 물을 챙겨 주면서 새끼 길고양이 행복이를 입양하게 된 이야기다. 소비 행복이의 할머니는 소비라고 불리던 길고양이였다.  톨비 행복이 엄마는 톨비라고 불리던 길고양이였다. 집에 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