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조선'이라고 부르면 안되는 이유가 뭐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을 '조선'이라고 불렀다고 무시무시한 "국가보안법" 위반이니 뭐니 하면서 자칭 보수들이 난리다.

북한의 정식 명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에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말이야.

대한민국의 영유권이 손톱의 때만큼도 전혀 미치지 않는 북한 지역을 대한민국의 영토로 지정하는 건 무슨 똥배짱인가?
 
꼴랑 한반도만 영토라고 하지 말고 만주 지역도 대한민국 영토라고 지정하지 그랬냐?
 
북한이 쳐들어 올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북한땅이 대한민국 땅이니 '조선'이라고 부르면 국가보안법위반이라고 떠드는건 이해 하고 싶어도 이해가 안된다.

한반도 그림입니다.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은 북한이고 파란색으로 칠한 부분은 남한입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OpenClipart-Vectors님의 이미지 입니다.

북한을 한국의 영토라고 헌법에 명시해 놓고, 평화통일이니 남북대화니 하는 것 자체가 저질 정치쇼 같아서 혐오스러울 뿐이다.

남한과 북한이 서로를 전혀 인정하지 않으면서 평화통일이니 남북대화니 하는 건 국민을 기만하는 아주 엽기적인 행각일 뿐이라는 생각이다.

북한을 모든 국민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부를 수 있을 때 평화통일을 외치고 남북대화를 외쳤으면 좋겠다.

더 이상 기만적인 대국민 사기극은 안 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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