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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바퀴벌레 사냥하는 고양이 길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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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잡아먹는 길남이 길남이가 옥상에 올라가자마자 구석진 곳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하고 먹어 치웠다. 방에서는 몇 번 가지고 놀다가 먹어 치웠는데 옥상에서 발견하니까 곧장 먹어 버린다. 무슨 맛으로 먹을까? 바퀴벌레가 단백질이 풍부하다던데 단백질 냄새 때문에 바퀴벌레를 저렇게 잘 잡아먹나? 길남이와 입맞춤은 절대로 못하겠다.

로마 병사의 투구처럼 생겨서 '투구'라고 부르는 길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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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가 빈 사료 그릇 옆에 앉아 있다 투구가 텅텅 빈 사료 그릇 앞에 앉아 있다. 배가 많이 고픈가 보다. 암컷(Female)이다. 코의 양옆에 있는 두 개의 검은 점이 참 특이하게 예쁘다.  젖이 퉁퉁 불어 있는 거 보니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새끼는 보이지 않는다. 투구도 아주 어려 보이는 게 첫 출산으로 보인다. 중성화 수술을 시켜 주면 좋겠는데 나의 여건이 안 된다. 중성화 수술만 해주고 곧장 길거리에 방사하면 수술한 곳이 오염되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중성화 수술해서 마취에서 깨어나면 병원에서 데리고 나와야 하는데 둘 곳이 없다. 병원에서 1주일 정도라도 입원이 가능하다면 좋겠다. 끊임없이 새끼를 낳게 될 텐데 안타깝다. 낳은 새끼는 또 많이 죽는다. 예쁜 모습 잃어버리지 말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고양이 사료 - 위스카스 헤어볼 컨트롤(HAIRBALL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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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카스 헤어볼 컨트롤(HAIRBALL CONTROL) 사료 마트에서 고양이 코너를 둘러보는데 지금 길 남매에게 먹이고 있는 뉴트로 홀썸 사료를 생산하는 미국 마즈사 브랜드의 위스카스 헤어볼 사료가 눈이 띄었다.  길 남매가 구토를 하는 것을 보고 헤어볼 탓인가 생각도 들고 길순이의 설사에 도움이 될까 싶은 생각도 들고 간식이라고 생각하고 섞어서 먹여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마즈가 브랜드라 믿음도 가서 일단 1.1Kg 한 봉지를 샀다.  먹여본 결과는 길동이 길순이 길남이 살만 쪘다.  눈에 보이게 살이 찌는 모습이 보였다.  길순이의 설사와 화장실 들락거림은 더 심해졌고 길동이의 체중 증가는 눈이 띌 정도였다.  구토도 이전보다 자주 했다.  길 남매에게는 맞지 않는 사료라는 생각에 즉시 급여를 중지했다.

고양이 침대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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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길순이,길남이 침대 길남매 침대는 2주에 한 번씩 세탁한다.  길동이 길순이 길남이가 침대에다 구토라도 하거나 길순이가 침대에 변을 묻히면 더 빨리 세탁을 한다.  깨끗한 환경에서 청결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침대 세탁도 자주 하는 편이다.  세탁기에 침대 3개를 집어넣으면 조금 답답할 정도로 꽉 차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한 개씩 3번을 세탁하려면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3개를 한꺼번에 세탁기에 집어넣고 세제를 조금 많이 넣고 이불 세탁 모드로 세탁한다.  화창한 날이면 하루 만에 뽀송뽀송 마르고 흐리거나 비가 오면 실내에 마를 때까지 걸어둔다.  세탁해서 깨끗해진 침대는 냄새도 안 나고 털도 많이 없어서 길남매도 좋아한다.  길동이와 길순이는 자기가 사용하던 침대도 오래 사용하면 사용 안 하는데 세탁해 주면 얼른 들어간다.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둥근 방석은 오래돼서 그런지 세탁할 때 솜이 터져 나와서 말린 다음에 버리고 새로 사 왔다.  정작 내 이불은 1년에 한번 한다. ㅠㅠ

길고양이 치즈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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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치즈 치즈가 눈곱도 끼고 목덜미에는 깊게 파여 핏자국이 보이는 상처가 있다. 만나면 야옹야옹 하면서 마중 나오는데 마중 나오는 모습이 활력이 많이 떨어졌다. 주인에게 버림받고 추운 겨울을 지내면서 10개월 동안의 길거리 생활이 많이 힘들어서 그런가? 몸에 난 상처는 치료하면 낫겠지만 버림받은 마음의 상처는 치료도 되지 않을 텐데... 액티벳(ACTIVET) 50mg 치즈에게 먹이려고 동물약국에 가서 액티벳(ACTIVET) 50mg 항생제를 사 왔다. 아침저녁 1알씩 두 번 먹이라는데 아침에는 만나기가 어려우니 저녁에 2알을 한꺼번에 먹이란다.  한꺼번에 2알이라 조금 부담스럽겠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서 2알을 캔 사료에 썩어서 먹였다. 5일 정도 먹일 예정이다. 사람의 상처에 바르는 닥터스킨 연고 사람이 사용하는 상처에 바르는 연고를 치즈의 목덜미에 발라주었다.  상처가 아물 때까지 몇 번 더 발라줄 예정이다.  처음에 길남매 기르면서 사람에게 사용하는 약을 발라주면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동물병원에서 사 온 바르는 약은 효과를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사람에게 사용하는 포비돈이나 피부연고제 같은 것을 아주 조금 발라주니까 잘 나아서 이제 필요하면 발라준다. 사람에게 사용하는 약도 동물실험을 통하여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면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다는 생각이다. 사람에게 사용하는 약의 양보다 몸집이 아주 작으니까 아주 조금 사용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사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동물약품은 별로 신뢰가 안 간다. 근래 몇 년간 애완동물을 많이 기르게 되니까 우후죽순처럼 온갖 사료와 동물용 약품을 마구잡이로 만들어서 팔고 있다. 치즈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았으면 한다.

세 발 고양이 길남이는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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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남이 길남이와 만난 게 2016년 2월이니 이제 5년 차다.  길남이는 오늘도 세발로 굳건하게 살아간다.  도망가는 길동이를 따라잡으려고 우다닥 거리기도 하고  길순이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장난을 친다.  그러다가 길동이와 길순이에게 한방씩 얻어맞기도 하지만 길남이는 기죽지 않는다. 날이 밝아오면 큰소리로 집사를 깨운다.  때로는 짜증도 나지만 못 들은 척하거나 일어난다. 고양이는 뒷다리로 얼굴이나 몸을 긁는데 왼쪽 뒷다리가 없는 길남이는 왼쪽 귀 왼쪽 얼굴 왼쪽 목덜미 등이 간지러우면 왼쪽 허벅지 부분으로 긁는 듯한 행동을 한다. 이럴 때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긁는 것처럼 움직이는 허벅지의 남은 부분의  움직이는 모습이 애처롭게 느껴진다.  집사가 길남이의 고개가 젖혀진 방향으로 간지러운 곳이 어딘지 짐작하여 긁어주기는 하지만 길남이 자신이 간지러운 곳을 긁는 것만 하겠는가.  길남이 발톱은 날카롭지만 자르지 않는다. 왼쪽 뒷다리가 없는 길남이는 의자에 올라가거나 높은 곳을 올라갈 때는 발톱을 바닥에 강하게 눌러서 미끄러지지 않게 해서 올라간다.  초기에는 길남이 힘도 세고 발톱이 날카로워서 깎았더니 의자나 높은 곳을 올라갈 때는 미끄러져서 올라가지를 못했다. 그것을 보고 다음부터는 발톱을 깍지 않는다. 길남이는 잘 달린다 눈이 내린 날 길남이가 옥상에서 눈 위를 걷고 있다 바램이 ...

고양이에게 비오비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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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순이 설사가 좀 낫는듯하다가 또다시 설사가 심해지는 걸 보고 길순이에게 먹이려고 비오비타를 거금 2만 원을 주고 근처 약국에서 사 왔다.  3년 전에도 길순이에게 비오비타를 1년쯤 먹였는데 또 먹여야 될 거 같다.  3년 전에는 같은 약국에서 1만 4천 원에 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2만 원이라니 엄청나게 올랐다.   길순이 설사 잡으려고 참 여러 가지 약도 먹여보고 동물병원에도 가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그나마 비오비타를 먹이면 설사가 가라앉으니 다행이긴 하다.  어린 아기가 먹는 양의 10분의 1 정도를 캔 사료에 썩어서 먹인다.  길순이는 비오비타 가루를 그냥 줘도 많이 먹지는 않지만 아주 조금은 먹는다.  아기에게 먹이는 비오비타  장이 튼튼해져서 설사가 나았으면 좋겠다.